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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산, 한 번 더 넘어보자

산 넘어 산, 한 번 더 넘어보자.
상대방의 행동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기분이 나쁘다.
그렇다고 지적할 수 없는 사이다.
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여주면서
나 만의 빈 방으로 도피한다.
잠을 잔다.
새벽에 일어나 어젯밤 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것저것 챙겨 마무리한다.
곰곰이 생각했다.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그가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더욱이 아픈 사람 아닌가.
마음이 아려왔다.
내가 잘못했구나...
나의 품이 좁아서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앞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품을 키우자
그러면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와 둘 아님을 알고
내 마음도 그의 마음도 행복해질 것이다. 
네 덕, 내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