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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는 결코 닻을 내리지 않으리라!

이순재의 "리어왕"

"어디선가 이 모진 비바람을 맞고 있을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아

머리 눕힐 방 한칸 없이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창문처럼 구멍 뚫린 누더기를 걸치고

어찌 이 험한 비바람을 감당하려 하느냐

아!... 내가 그동안 너희들에게 너무나 무관심했구나

부자들아 가난한 자의 고통을 몸소 겪어봐라

그리하여 넘쳐나는 것들을 그들과 나누고

하늘의 정의를 실천해라."

-셰익스피어 <리어왕>의 한 대목을 2024년 백상예술대상 특별공연에서 이순재 선생께서 연기한 대목 중에서

https://youtube.com/live/pweHdFdYVOQ?si=5NaS5boU6OQbj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