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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는 결코 닻을 내리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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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2024신년특집제언, 종단 개혁 30년, ‘사부대중 함께 나서는 전법’ 성공하려면 2024신년특집제언, 종단 개혁 30년, ‘사부대중 함께 나서는 전법’ 성공하려면불교신문  2024.01.01 11:27호수 3801 박부영 기자 chisan@ibulgyo.com불교 좋다는 청년과 지식인, 이들을 맞이할 준비 갖췄나?이제 불교는 젊은 도시 중산층이 즐기고 좋아하는 고급문화다. 소속 종단, 불자여부, 출재가 구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수행과 대화를 통한 교화만이 필요하다. 이들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사진은 젊은이들과 명상을 주제로 대화하는 총무원장 스님.탈종교 가족 해체 고령화 등 한국 종교계 근간 흔드는 위기수행 채식 산사, 젊은 중산층 선호 트렌드 갖춘 불교는 기회소속 종단, 불자여부,출재가 구분 등 기존 문법 효력 잃어수행과 정법으로 교화하는 부처님 당시 불교 본래 모습 요..
[가톨릭신문] “사랑은 모든 종교 공통 가치, 어짊(仁)과 효(孝)의 정신 되살립시다” [이웃종교 만남]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가톨릭신문  2024-05-12 제 3392호 17면    “사랑은 모든 종교 공통 가치, 어짊(仁)과 효(孝)의 정신 되살립시다”불교, 도교와 함께 유불선(儒佛仙)으로 불리며 동아시아의 전통적 철학이자 종교사상으로 이어져온 유교는 한국 민족의 문화와 정신세계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유교의 본산이라 할 성균관(成均館)의 수장인 최종수(83) 성균관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가르침들을 유교 전통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2023년, 유교의 현대화를 약속하면서 제34대 성균관장으로 선출된 최종수 관장을 경기도 과천 한국효문화센터에서 만났다. 최 관장은 1941년 경기 과천에서 태어났고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
[가톨릭신문] “탈종교 시대, 교회 안에 세상 논리 대신 복음 정신 되살려야” [이웃종교 만남]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가톨릭신문 2024-04-14 제 3388호 17면  “탈종교 시대, 교회 안에 세상 논리 대신 복음 정신 되살려야”성공회는 ‘가톨릭 전통을 유지하는 개신교’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신앙 전통과 신앙의 개성을 무시하지 않는 포용의 자세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자 수가 미미하지만 세계성공회는 단일교단으로서는 가톨릭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다음으로 교세가 크다. 대한성공회 의장주교이자 서울교구장인 이경호(베드로) 주교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주교관에서 만났다.이경호 주교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 약화의 이유가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진 이승환 기자- 성공회가 가톨릭교회와 어떻게 다르며 형제교회로서 일치를 이룰..
[가톨릭신문] “사랑과 진리로 일치 이루고, 만남과 대화로 협력 다집시다” [이웃종교 만남] 한국 정교회 대교구장 암브로시오 조그라포스 대주교가톨릭신문  2024-03-17 제 3384호 17면    “사랑과 진리로 일치 이루고, 만남과 대화로 협력 다집시다”가톨릭교회와는 ‘형제 교회’ 모범 보이며 선교 활동 매진 교회 일치 위해 회개 급선무 모든 전쟁은 배척해야 할 행위 “행동으로 사회에 귀감 돼야”동서방 교회는 1054년 교회 분열 전까지 1000년 이상 함께 존재한 형제교회다. 가톨릭교회와 개신교가 서방 전통의 계승자라면 정교회는 동방 전통의 계승자다. 한국 정교회 대교구장 암브로시오 조그라포스 대주교는 1960년 그리스에서 태어나 1991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이어 1998년 12월 23일 한국 정교회에서 사목활동을 시작, 2008년 7월 20일 한국 대교구장에 착좌했다..
[가톨릭신문] “일치와 쇄신으로 발전하는 교회, 종교인 모두는 형제자매입니다” [이웃종교 만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가톨릭신문 2024-01-14 제 3376호 17면 “일치와 쇄신으로 발전하는 교회, 종교인 모두는 형제자매입니다”다양성 ‘난립’ 아닌 ‘조화’ 위해 불신과 오해 깨고 자주 만나야 고통받는 이들의 친구가 되고 시대적 요청을 내 삶으로 살며 사회적 약자 위한 배려 나서야양극화된 사회 안에서 종교인들은 사회 통합, 친교와 일치에 기여해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이웃종교들과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새 기획 ‘이웃종교 만남’을 월 1회 게재한다. 첫 순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를 만나 우리 사회의 현실과 종교인들의 소명을 물었다.김종생 목사는 “시노드 교회를 모색하는 가톨릭교회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그 노력이 개..
[가톨릭신문] “모든 이 공경하고 진실로 대하는 것,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이웃종교[이웃종교 만남]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가톨릭신문  2024-02-18 제 3380호 17면    “모든 이 공경하고 진실로 대하는 것,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회복과 전환’으로 변화에 대응 새로운 종교적 가치 확립 노력 신재생에너지로 생태환경 수호 공동선 위한 ‘종교평화운동’ 펼쳐원불교는 올해 개교 109년을 맞았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웃종교와 사회에 열린 자세, 공동선을 위한 다각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대중적 호감을 얻고 있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1990년 원불교의 성직자인 교무로 출가했다. 원불교신문사 교무, 교정원 기획실장, 감찰원 사무처장, 원광대 대학교당 교감교무, 강남교당 교감교무를 거쳐 2021년 11월 교정원장에 임명됐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우리의 신앙과 수행..
[가톨릭신문] 이슬람은 평화와 사랑의 종교…'철저한 실천'으로 신앙 굳건히 지켜 이슬람은 평화와 사랑의 종교…'철저한 실천'으로 신앙 굳건히 지켜가톨릭신문 : 2024-06-09 제 3396호 17면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이웃종교 만남]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이주화 이맘이슬람교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은 오해와 편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오해와 편견은 직접 체험한 것이 아니라 서구인들이 오랫동안 만들어 전파한 잘못된 상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국 이슬람교의 한국인 종교 지도자인 이주화 이맘(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으로부터 이슬람교가 사랑과 자비의 종교이며 모든 무슬림들은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유일하신 창조주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형제임을 확인했다.이주화 이맘은 “이웃 종교 간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포용할 때 친교도 깊어지고..
이순재의 "리어왕" "어디선가 이 모진 비바람을 맞고 있을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아머리 눕힐 방 한칸 없이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창문처럼 구멍 뚫린 누더기를 걸치고어찌 이 험한 비바람을 감당하려 하느냐아!... 내가 그동안 너희들에게 너무나 무관심했구나부자들아 가난한 자의 고통을 몸소 겪어봐라그리하여 넘쳐나는 것들을 그들과 나누고하늘의 정의를 실천해라."-셰익스피어 의 한 대목을 2024년 백상예술대상 특별공연에서 이순재 선생께서 연기한 대목 중에서https://youtube.com/live/pweHdFdYVOQ?si=5NaS5boU6OQbjM-D
[경향신문] 승복 입고 셔플댄스 ‘뉴진 스님’, 조계종이 ‘밀어주는’ 이유 입력 24.05.14. 이영경기자 / 경향신문   ‘힙한 불교’ 아이콘 된 ‘뉴진 스님’총무원장 선물한 헤드셋 쓰고 연등회 공연 ‘흥행’춤과 음악으로 불교적 메세지 전하는 ‘진정성’‘젊은 불교’ 내세우는 조계종 전략에 적합오랜 불교 신자로 최근 108배 수행 들어가 지난 12일 서울 조계사 앞 사거리에 설치된 무대에서 열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에서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디제이로 나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의 대미는 ‘뉴진 스님’이 장식했다. EDM(전자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 ‘뉴진 스님’의 무대에 청중들은 함께 몸을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화답했다. 연등회 개최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려들..
시장에서, 딸 지현을 만나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